starbucks coffee 로고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은 기호학이라는 재미있는 분야를 소개해 주었다. 속되게 표현하자면 온갖 지식을 다 동원한 음모론 내지는 추리소설이라고 할까?

스타벅스 로고에 들어있는 여자가 사실은 인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인어와 달리 이 인어는 꼬리가 두 개인  melusine 이라고 불리는 mermaid 라고 한다.

유럽 전설에 따르면 절대로 자신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의 부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들키자 멜루신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오리지널 멜루신 모습은 조금 무섭고 섹시하다.
가슴, 배꼽하며, 배의 털하며 자신의 꼬리를 잡아 들고 있는 모습이
여성이 자신의 양 다리를 잡고 있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회사 로고로 쓸 수 있을까?

스타벅스의 오리지널 로고에는 이 그림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바탕색도 초록색으로 바뀌고
두 번 정도 그림이 더 바뀌고 지금 우리가 아는 로고가 되었다.
아래 그림의 두 로고의 차이점이 분명하지 않은가?

아직도 스타벅스 열성팬들은 오리지널 로고가 들은 스타벅스
관련 제품을 구하느라고 중고 시장 혹은 시애틀 본사를 누빈다고 한다.

참고 문헌
http://www.deadprogrammer.com/?p=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