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와집
게장 1인분 3만원. 한식정식 2만5천원. 연잎쌈밥 1만원.
(02)722-9024.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큰기와집은 청주 한씨 양반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음식을 재현해 8년째 선보이고 있다. 서구화된 퓨전요리나 화학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들은 큰기와집의 요리에 끌리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꽤 난 곳이다. 특히 입맛 까다로운 이들을 사로잡은 인기 메뉴는 청주 한씨 게장정식이다.
게장 1인분 3만원. 한식정식 2만5천원. 연잎쌈밥 1만원.
(02)722-9024.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큰기와집은 청주 한씨 양반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음식을 재현해 8년째 선보이고 있다. 서구화된 퓨전요리나 화학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들은 큰기와집의 요리에 끌리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꽤 난 곳이다. 특히 입맛 까다로운 이들을 사로잡은 인기 메뉴는 청주 한씨 게장정식이다.
이 집 게장의 맛이 긴 여운을 남기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충남 서산에서 잡은 알을 밴 암게만 산 채로 급속 냉동해 일년 내내 쓴다는 것이다. 이 게를 7년 동안 숙성한 간장에 발효시킨다는 게 또 다른 비결이다. “대물림해온 깊은 장맛이야 말로 진정한 보약”이라는 주인 한영용씨의 고집스런 원칙에 따라 묵은 장 위에 새로 담근 장을 넣어 전통의 맛을 지킨다.
이곳 게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때글때글한 알과 보드라운 내장이 붙은
딱지 속에 윤기 자르르한 밥을 넣고 비빈 다음 곁들여 나오는 김에 싸먹는 것이다.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고, 비릿하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게장 맛이 김의 향과 어우러져 멋진 조합을 만들어 낸다. 맑은 간장이 스민 찰진 속살과 노란 알이 올려진 게장은 언제봐도
군침 돌게 한다.
문경옥 <푸드&레스토랑> 기자
[참고자료]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2/2005/05/0091000022005051817480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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