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 Stand Alone Complex S.A.C. 2nd GIG
전 세계에 컴퓨터 네트워크가 깔리고 인간이 사이보그 수술을 받아 기계의 몸 = 의체를 얻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린 미래
사회. 그곳에서 일어나는 고도의 정보 범죄와 테러를 단속하는 공안 9과 특수 부대의 활약을 그린 사이버 SF액션.「공각기동대
S.A.C.2nd GIG」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이하 「SAC」)의 제작진에 오시이 마모루 씨를
비롯한 애니메이션계의 거장들이 더 참가하여 제작한 26회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원래 「SAC」는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평균적 분량인 2쿨 26화로 완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SAC」의 상업적 성공에 따라
즉각 제작에 착수된 것이 속편 「SAC 2nd GIG」다. 전편이 완결된 지 불과 반년도 안되어 「SAC 2nd GIG」가
발표되고 첫 방송된 것을 보면 이 결정이 얼마나 신속하고 빠르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감독과 스태프 역시 전편과
거의 동일한 멤버들로 구성되었는데, 성공한 전편과 거의 동일한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연이은 작업에 따른 스태프의
피로와 아이디어 고갈이라는 약점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SAC 2nd GIG」에는 또다시 '새로운 피'가 수혈됐는데 이는
다름 아닌 스승격인 오시이 마모루! '스토리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오시이 마모루는 즉시 제자들에게 특명을 내렸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SAC의) 스마일맨보다 더욱 강력한 적을 만들어내라!"
「SAC 2nd GIG」는 전편인 「SAC」의 마지막 장면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시작된다. 「SAC」 마지막 편에서 해체된
공안9과는 중국대사관 점거 사건을 계기로 다시 재결성되고, 모토코를 비롯한 반가운 등장인물도 전편과 거의 동일한 활약을 보인다.
이들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개별 11인'이라 불리는 테러리스트. 이들이 바로 오시이 마모루가 주문했던 '강력한 적'이다.
수상 내각정보청 소속의 해커 '고다 가즌토'가 만들어낸 '개별11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들은 모두 '공안9과'의 적이 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SAC 2nd GIG」에는 일본 최초의 여성총리 카야부키 요코를 비롯, 총리실 산하 내각정보청 등 정치,
정보기관이 차례로 등장한다. 다루는 내용도 핵무기와 난민 문제 등 국제적, 정치 역학적 문제들로, 「SAC」보다 복잡하고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SAC 2nd GIG」에서 이 모든 것은 부차적일 뿐이다. '강력한 적'을 맞이한 공안9과도 더욱 강력해졌다. 정적이고
차분하기까지 했던 전편 「SAC」에 비해 「SAC 2nd GIG」는 액션의 강도도 한층 높아졌으며, 모토코와 바트, 사이토,
이시카와 등을 비롯한 개성 있는 등장 인물들의 비중도 높아졌다. 특히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모토코의
과거가 살짝 드러나는 데서, 「SAC 2nd GIG」의 팬 서비스 정신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문서 이름: 공각기동대 S.A.C. 2nd GIG
- 저자: 위키백과 기여자
- 발행처: 위키백과, .
- 최신 판의 날짜: 2013년 12월 24일 01:52 UTC
- 확인한 날짜: 2015년 2월 7일 02:56 UTC
- 고유 URL: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A%B3%B5%EA%B0%81%EA%B8%B0%EB%8F%99%EB%8C%80_S.A.C._2nd_GIG&oldid=11746567
- 문서 판 ID: 1174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