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지메일에서 메일을 지우지 않고 쭉 써오다보니 드디어 구글이 무료로 제공한 공간이 꽉 차 버린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익숙해져서인지 아니면 편리해서인지 문득 돈 좀 내고 구글 계정 용량을 조금 늘려서 그냥 써야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처음에 약간의 무료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주는 서비스들이 왜 벤쳐 캐피털의 시선을 끌고 있었는지 알게 된다.
주변에 있는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는 인터넷, 특히 무선 인터넷이 편리해지자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싱크시키더니, USB 드라이브나 외장 하드를 가지고 다니더니, 결국은 클라우드에 파일을 놓게 되는 것이다. 많은 서비스들이 군웅할거를 하고 있을 때, 드롭박스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SK텔레콤 T클라우드(www.tcloud.co.kr) ▲T클라우드비즈(www.tcloudbiz.co.kr) ▲다음클라우드(cloud.daum.net) ▲LG CNS 마이클라우드(cloud.lgcns.com) ▲클라우드미(www.cloudme.com) ▲애플 아이클라우드(www.icloud.com) ▲틸론 엘클라우드(www.elcloud.com) ▲아이슛(www.ishoot.co.kr) ▲HTC센스(www.htcsense.com) ▲아이슛클라우드(www.ishootcloud.com) ▲스팟클라우드(www.spotcloud.com) ▲B드라이브(www.bdrive.com) ▲유자드팝(www.uzardpop.com) ▲포고플러그(www.pogoplug.com/ko/) ▲싱크아이(www.synci.co.kr) ▲싱크아이모바일(m.synci.co.kr) ▲아마존 웹서비스(aws.amazon.com) ▲씨투게더(www.seetogether.com)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cloud.oracle.com) ▲올레 유클라우드(ucloud.olleh.com) ▲올레 유클라우드비즈(ucloudbiz.olleh.com) ▲클리엘 클라우드(cloud.cliel.com) ▲제로PC(www.zeropc.com)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com) ▲올레오피스365(office365.olleh.com) ▲센클라우드(cencloud.com) ▲우리나(www.woorina.com) ▲구글 독스(docs.google.com) ▲에버노트(www.evernote.com) ▲씽크프리(www.thinkfree.com) ▲페이스북 독스(docs.com) ▲스프링노트(www.springnote.com) ▲다우기술 오피스톡(www.officetalk.co.kr) ▲LG유플러스 웹하드 웹오피스(www.webhard.co.kr) ▲후이즈데스크(whoisdesk.net) ▲나모 액티브스퀘어 웹편집기(www.namo.co.kr) ▲네이버 N드라이브(ndrive.naver.com) ▲PB웍스(pbworks.com) ▲베이스캠프(basecamphq.com) ▲팀오피스(www.teamoffice.com) ▲슈가싱크(www.sugarsync.com) ▲유플러스박스(www.uplusbox.co.kr) ▲MS 윈도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live.com)▲데이터파일호스트(www.datafilehost.com) ▲MS 오피스365(www.office365mobile.co.kr) ▲티나루(www.tnaru.net) ▲조호(www.zoho.com) ▲MS 오피스2010 웹앱스(office.microsoft.com/ko-kr/products/) ▲허들(www.huddle.com), ...
그런데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경쟁에 뛰어 들었다.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 정말 사용자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15GB 스토리지를 무료로, 100GB 용량 가격은 월 1.99달러로 낮췄다. 오피스365
사용자들에게는 1 TB가 무료다. 아마존의 경우 200GB 용량을 월 5달러에 제공한다. 애플도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낮추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 드라이브는 20GB가 일년에 5달러짜리이다. 이 플랜은 이제 더 이상 가입할 수는 없지만, 가입 당시에는 필요없는 짓 하는 것 아닌가 하다가 가입해서 잘 쓰고 있는데 아직은 저장 용량이 넉넉하다. 언젠가는 100GB를 연 24달러에 쓰는 플랜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일년에 5달러면 충분하다.
애플은 일찍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왔지만, 항상 가격은 프리미엄 급이었다.
토종 서비스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매킨토시 지원이 약하기는 하지만 서로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며 현재 30-50GB가 무료이다. 여기도 역시 빅데이터 분석 운운 하면서 내 파일들을 열어볼지 모른다는 걱정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뭐 그리 중요인사도 아니니까 괜한 걱정일 수 있겠다. 스마트폰에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두 회사가 열심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러나 조심할 것은 단순히 메모리 용량과 가격만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사용하는 피시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버가 외국에 있으면 프라이버시 부분에서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속도는 역시 국내에 미러 사이트가 없을 경우 느려진다.
Service |
MS |
MS |
SKT |
KT |
Naver |
Naver |
Daum |
||
Capacity |
15GB |
∞ |
15GB |
100GB |
50GB |
100GB |
30GB |
50GB |
50GB |
Price |
Free |
$10/month |
Free |
$1.99/month |
10,000won |
6,000won |
Free |
5,000won |
Free |
비고 |
|
|
office365 1TB free |
|
|
|
|
|
|
우리는 내 인적정보를 내주고 많은 서비스를 공짜로 쓰곤 했는데, 이제 내가 저장할 파일의 내용에 대해서 검색할 권리를 주고 무료로 클라우드에 저장 공간을 얻는다. 뭐가 더 심각한 사생활 침해인지?
만약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USB로 바꾸어 가치를 환산해 보면? 요즘 64GB 짜리 USB 메모리가 6만원 정도이고, 1 TB 외장하드가 9만원 정도이니 이들 회사들 매출이 고민 좀 되겠다. 그래도 외장하드 사는 서버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팔면 되지만, 메모리 회사는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도 수출선을 잡아야 할지 모른다. 가장 안된 곳은 드롭박스나 박스 같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내세운 신생, 중견 기업들이다.
[참고자료]
구글 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 N 드라이브
네이버 N 드라이브 엔하위키 - 매킨토시 버젼은 리소스 많이 잡아먹고 신규 운영체제에서는 튕긴다는 초기의 불만이 많이 나열되어 있다.
https://mirror.enha.kr/wiki/%EB%84%A4%EC%9D%B4%EB%B2%84%20N%EB%93%9C%EB%9D%BC%EC%9D%B4%EB%B8%8C
애플 아이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