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ysl 2012. 10. 2. 00:36

T-50 기종을 개조한 T-50B로 영국 웨딩턴 에어쑈에 처음 참가하여 최고상을 받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영국 공군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세계 최고 권위의 웨딩턴 에어쑈에 블랙이글이 참가하여 수상하였다.


영국에 이민온 교포들이 관람객으로 참석하여 태극기를 흔들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노병들에게 VIP 자리를 제공했다. 외국 비행기는 우리가 마음대로 분해조립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비행기라야 외국에 옮겨서 에어쑈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비행사들도 대단하지만, 정비팀과 관제팀도 함께 가서 영국의 악천후 속에서 비행기를 정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비행사들이 우리나라 비행기로 특수비행을 멋지게 성공하다니 또 한번 국력이 커진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다.


다큐멘터리 화면에서 보니 에어쑈 현장에 참석한 공군 참모 총장이 블랙이글이 비행을 마친뒤 일일이 악수한 후 감격하여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나온다. 인터뷰에서는 영국 이민 1세대가 인터뷰 중에 손수건을 꺼낸다. 블랙이글 팀도 팀원을 잃는 희생이 있었다. 2006년에는 시범비행중 비행기 엔진이 정지하여 고 김도현 소령의 6번기가 추락하는 사고였다.



[참고자료]

공식 홈페이지

http://www.blackeagles.kr/


경향신문 블로그 - 박성진의 군 이야기

http://mustory.khan.kr/626


블랙이글 항공기 사고 국방부 발표문

http://blog.daum.net/vietvetpusan/742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