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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월 맥미니와 아이맥 20"

wizysl 2009. 3. 8. 23:15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맥미니가 업그레이드되었다.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적절한 가격대비 성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격으로 생각하면 국산 모니터를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가격상의 장점을 가지게 된다.


95만원과 125만원 짜리 맥미니의 차이점은 메모리(1GB vs. 2GB. 부품가격차이 4만원), 하드디스크(120GB vs. 320GB 부품가격 9만원대 13만원), 그래픽 카드의 비디오 메모리(128MB vs. 256MB)이다. 이들 세 가지는 업그레이드가 불편한 맥미니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비싸더라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차이로 보인다. 물론 국내 조립형 PC는 80만원대에 비슷한 사양을 구입할 수 있다. 이 기종을 해킨토시로 만드는 일도 가능할테니 시간과 정성이 있다면 그 방법도 가능하다.


맥 미니와 아이맥을 비교해 보자. 맥 미니에 20인치 모니터 (10만원짜리 어댑터를 사면 사실은 두 대까지 가능)를 국산으로 구입하면 25만원이라고 하더라도 카메라, 마우스, 키보드가격해도 55만원의 가격차이를 정당화하기 힘들다. 정당화 할수 있는 것은 날씬한 일체형 모니터의 디자인뿐.

가정이나 사무실의 미니 서버, 제 2 맥으로 맥미니 125만원.(미국가격 800$+ 세금)짜리는 매력적이다. 그러나 최초의 맥이라면 모니터 일체형 아이맥이 더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