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l* 사람들

영어 통번역 최완규 선생

wizysl 2014. 7. 19. 11:38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의 제목. <대두족장 리서치센터 - 집착과 강박 사이> 이 정도 제목이면 뭔가 필이 통하는 분 같아 블로그를 읽어보니 <대두족장 투자병법>,<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2>,<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1> 등 20여종의 번역서와 저서가 있는 통번역 전문가시다. 그런데 블로그 문체는 왜 이리 구어체이신지...^^ 사이트 주소도 구글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고... 요즘에는 프로그래밍을 배우셔서 그것을 가르치는 동영상도 올려 놓으셨다. 영어를 잘하시니 파이썬 강의하다가 영어 단어 어원 설명^^  아 ~ 부럽게 사시는 듯. 오늘부로 ysl*!dea의 관심인물 등극 되시겠다.


https://sites.google.com/site/wankyuchoi/


냉큼 알라딘 저자를 검색해보았다. 영락고등학교 87년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93년졸업)와 통역대학원 한영과(95년졸업)를 졸업했다. YTN에서 방송통역사로 활동했고 영어 전문 포털 네오퀘스트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미국 Wiley & Sons의 기술 전문 출판부 Wrox의 기술 저자 및 리뷰어로 활동했다.


집착과 강박사이 블로그에서 "난 여전히 책배는 곯지 않는다" 는 포스팅은 아버님을 그리는 비슷한 세대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국에서 국제전화로 BIX 를 하는 것을 돕기위해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고, 책이라면 무조건 지원해 주셨다는 아버님의 이야기에서는 영어사전을 사주시면서 첫 페이지에 내 이름과 날자를 써주시던 돌아가신 아버님의 모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투자관련 책도 쓰시고... 컴퓨터 붐이 일때 기술서적을 쓰고, 영어 열풍 불때 영어교육 서적을 쓰고, 투자자들이 몰릴 때 투자에 관한 책을 쓰는 센스도 있으시다.


네이버에 있는 카페

http://cafe.naver.com/wankyu


게다가 본인의 팟캐스트, 트위터, 유튜브, ... 이건 뭐 구글 직원처럼 사시네? 다시 한번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