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l* 사람들
촌아이 장미선님의 소문난수산과 블로그
wizysl
2013. 8. 3. 21:07
우연히 케이블 테레비젼에서 인간승리를 보았다. 27세 서해 횟집 세째딸이 삼년간의 서울 직장생활(공항 면세점)을 마치고 고향에 내려와 어머니를 도와 <벌써 소문난집>이라는 새우& 횟집에서 어머니께 일을 배우며 온라인 수산물 판매와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998년 자식 넷을 키우자고 횟집을 연 어머님의 모습도 그렇고, 우애있게 지내는 자식들의 모습도 마치 <월튼네 사람들> 남당리 편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잘 웃고, 착하고, 아직은 서툴지만 뚱하신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열심히 일을 배우는 모습이 좋았다. 그런데 DSLR 카메라로
블로그용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왔다. 아하? 방송이 끝나고 검색해 보니 벌써 2-3년전에 방송되었던 에피소드고, 블로그를 보니 그 이후로
테레비젼 프로에도 출연하고, 심지어는 결혼(2013.5.11)과 임신까지 하셨다. 축하하고 똑순이 촌아이 님 가족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