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HW/old_iMac G5

iMac G5 떠날때가 되었나...

wizysl 2009. 8. 12. 22:21
화면의 세로줄이 전체 화면의 80%를 넘는 상황이 되자
나는 과감히 패널 교체를 생각하고 신사동 애플센터 AS에 전화를 걸었다.
친절한 서비스맨은 부품 가격은 6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2-3일 걸린다고 했다.



그런데 가만있자... 만약 로직보드도 문제가 있다면 로직보드 교체 가격은 80만원이란다.
로직보드와 화면을 모두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140만원!



같은 때 애플 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7"가 아닌 20" 모델이 180만원이었다. 당연히 수리 포기. 이제 남은 옵션은 모니터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 이 컴퓨터를 쓰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 새 아이맥을 쇼핑할 때가 되었는데, 환율이 떨어져 1달러당 1500원 정도의 가격이다.

2006년에 구입한 맥이 겨우 삼 년만에 이런 고장이 나다니. 이미 외국 웹사이트에서는 중국 공장에서 만든 17" 아이맥에서 이런 증상이 발견되어 제품 일련번호까지 나도는 상황이었다.